사파리로 어떤 웹사이트를 처음 방문할 때 주소 필드에 'www'부터 입력하는 분들 많이 계시죠?
어떤 분들은 손에 너무 익은 탓인지 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때 'http://'까지 적어주기도 하는데요. 사파리의 '스마트 검색 필드'를 이용할 때는 'http://www."를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한국어 사이트를 방문할 때는 'http://www.apple.com/kr' 대신 'apple.com/kr' 만 적어주면 됩니다. 만약 암호화 통신 프로토콜인 HTTPS를 이용할 수 있으면 'http' 대신 'https'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이런 URL 자동완성 기능은 사파리뿐만 아니라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슬래시(/)로 '.com'까지 생략 가능
그런데 사파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com'으로 끝나는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는 '/'로 '.com'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 애플 미국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는
http://www.apple.com → apple/
✰ 애플 한국 사이트를 방문할 때는
http://www.apple.com/kr → apple/kr
✰ 애플 한국 사이트의 Mac 페이지를 방문할 때는
http://www.apple.com/kr/mac → apple/kr/mac
이것만 적어주면 끝! 주소창에 입력해야 할 문자 숫자가 절반 수준으로 뚝 줄어드는 셈입니다.
페이스북∙트위터∙구글∙네이버, ∙아마존 같이 URL이 'www'로 시작하고 '.com'로 끝나는 사이트도 똑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www.naver.com => naver/
∙ www.cars.com => cars/
∙ www.twitter.com/back2themac => twitter/back2themac
∙ www.facebook.com/mark.zuckerberg => facebook/mark.zuckerberg
∙ www.google.com/images => google/images
∙ www.reddit.com/r/apple => reddit/r/apple
∙ www.wsj.com/asia => wsj/asia
닷컴뿐만 아니라 '.co.kr' '.net' 'org' TLD까지 사파리가 알아서 판단해주면 고맙겠지만, 영 엉뚱한 사이트가 뜰 수도 있으니 이 정도로 만족을 해야할 듯 합니다. 만약 위 방법이 적용되지 않으면 주소가 'www'로 시작하는지, 도메인(TLD)이 '.com'인지 확인하세요.
참조
• MacRumors - Safari shortcut to adding "www." and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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