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s (2.99불 → 무료)
백화점처럼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월페이퍼 앱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바탕화면에 아이튠즈에서 재생 중인 음악의 앨범 사진을 깔아주는 것을 비롯해, 마우스 움직임에 따른 패럴랙스 효과, 동영상 월페이퍼, 쿼츠 재생기, CPU와 네트워크 트래픽 게이지, 디지털 시계 등 총 6가지 테마로 바탕화면을 꾸밀 수 있는 'Backgrounds'라는 앱입니다. 가히 월페이퍼 관련 기능을 집대성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독보적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6가지 테마와 테마를 적용할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위래 테마별로 예시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1. iTunes
아이튠즈를 통해 감상하고 있는 노래의 제목과 아티스트, 앨범 사진을 바탕화면에 띄워주는 테마입니다. 똑똑하게도 트랙을 일시정지하거나 아이튠즈를 종료하면 원래 바탕화면으로 돌아갑니다. 단, 앨범 사진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음원에 삽입돼 있어야 합니다.
2. Video
동영상으로 바탕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일종의 라이브 월페이퍼 기능입니다. 환경설정을 통해 하나 이상의 동영상 파일이나 스트리밍 링크를 등록하기만 하면 전체화면으로 재생됩니다. 다만 퀵타임 플레이어에서 재생 가능한 비디오 포맷만 지원하며, 유튜브 재생 목록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맥을 사용할 분은 환경설정에서 '음소거' 옵션 켜는 것 잊지 마세요.
3. Parallax
iOS 홈스크린 등을 통해 익숙한 패럴랙스(시차) 효과를 월페이퍼에 적용해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테마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기기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데 반해, 이 앱은 마우스 커서의 위치를 추적하여 배경 이미지의 위치를 미묘하게 변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꽤 그럴 듯하지만 어지러움이나 매스꺼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환경설정을 통해 강도를 적절히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4. Quartz
애플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도구인 '쿼츠 컴포저(Quartz Composer)'로 만든 애니메이션, 스크린 세이버 등을 바탕화면에서 재생하는 테마입니다. 동영상 테마와 마찬가지로 환경설정을 통해 '.qtz' 형식의 파일을 등록한 뒤 메뉴 막대를 통해 선택하면 됩니다. 쿼츠 컴포지션 파일은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여전히 구글 검색을 통해 여러가지 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5. System
마치 자동차 계기판처럼 생긴 게이지를 통해 CPU 사용률과 네트워크 사용량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환경설정에서 게이지의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바탕화면에 게이지만 표시되고 바탕화면이 회색으로 보이면 환경설정에서 'Transparent' 옵션을 체크하세요.
6. Time
바탕화면에 시계를 설치하는 테마입니다. 역시 환경설정을 통해 시계의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현재 시간과 함께 날짜와 요일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7. 기타
시스템 정보와 시계처럼 자주 보는 항목은 별도의 선택항목을 통해 다른 테마에서도 표시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시스템 정보는 바탕화면뿐 아니라 macOS의 알림 센터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참조
• Background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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