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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맥에서 압축 파일을 생성할 때 '_MACOSX' 등의 군더더기 파일을 걸러주는 압축 유틸리티


YemuZip (4.99불 → 무료)

맥에서 압축한 파일을 윈도우PC에서 압축해제하면 '_MACOSX'이나 '.ds_store' 같은 파일이 같이 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_MACOSX'는 파일의 확장 정보를 기록하는 리소스 포크가 저장되는 폴더이고, 뒤의 파일은 폴더 내 아이콘 위치와 크기, 배경 색상 등을 기록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맥에서 압축한 파일을 맥에서 풀면 운영체제가 이러한 파일을 알아서 처리해주지만, 윈도우 운영체제에선 아무런 쓸모가 없고, 사용자에게 그대로 노출됩니다.

운영체제마다 파일을 다루는 데 차이가 있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막상 이런 파일을 만나면 불편하고 성가시다는 것 굳이 강조 안 해도 다 아실 듯합니다. 특히 윈도우PC를 사용하는 직장 상사나 교수님에게 전송한 압축파일에 이러한 찌꺼기 파일이 끼어 있으면 뭐라고 설명하기가 참 애매하죠.

윈도우PC로 공유할 폴더에서 찌꺼기 파일을 걸러주는 'YemuZip'

오늘 무료로 풀린 'YemuZip'는 맥에서 폴더를 압축할 때 이러한 파일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앱을 실행한 뒤 압축할 폴더를 드롭 영역에 떨구면... ▼

압축이 완료된 파일을 맥에서 열 것인지, 아니면 PC에서 열 것인지 두 가지 유형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Mac' 유형으로 압축한 파일을 PC에서 해제하면 군더더기 파일이 같이 풀리지만 ... ▼

'PC' 유형은 이러한 파일이 배제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의도한 파일만 나타납니다. ▼

이 외에도 파일을 압축할 때 저장 경로를 미리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압축 파일을 원본 파일과 동일한 경로에 저장할 수도 있고, 아니면 사용자가 원하는 경로로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사용한 경로를 기억했다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밖에 저장 경로를 'Email'로 설정하는 경우 자동으로 메일 앱이 실행되면서 새로운 메시지에 압축 파일이 첨부됩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맥과 윈도우PC를 번갈아 사용하거나, 맥에서 압축한 파일을 윈도우즈 사용자와 공유할 일이 많다면 여러모로 유용해 보이는데요. 윈도우PC에서 한글 파일명이 깨져보이는 문제까지 잡아주지는 않기 때문에 한글 파일명은 사용자가 직접 영어로 바꿔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건 이거대로 특화된 압축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WinArchiver, SmartZipper, CleanArchive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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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YemuZip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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