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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TB 아이클라우드 요금제 발표

애플이 31일(현지 시각) 조용하게 2TB짜리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최대 1TB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TB 요금제의 가격은 월 19.99달러로, 1TB 요금제의 두 배입니다. 맥이나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도 설정에 접근해 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맥OS와 iOS에서 사용되는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로, 모든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5GB가 공짜로 주어지고, 여기에 50GB가 월 0.99달러, 200GB가 월 2.99달러, 1TB가 월 9.99달러였습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아이클라우드 사진 라이브러리와 아이클라우드 메일, iOS 기기의 아이클라우드 백업, 써드파티 앱들의 기기 간 데이터 동기화 등에 쓰입니다. 여기에 맥OS 시에라부터는 불필요한 파일이나 문서 폴더와 데스크톱 폴더를 통으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동기화시킬 수 있는 기능이 생기게 됩니다. 그만큼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데 있어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가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인투파이브맥에서는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했는데요, 지금까지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의 최대 용량이 아이폰의 최대 용량 모델의 8배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용량을 두 배로 늘린다는 것은 다음 주에 발표될 아이폰 7의 최대 용량이 지금의 128GB의 두 배, 즉 256GB가 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게 사실인지는 다음 주면 알 수 있게 되지만, 아무튼 사용자로서 선택권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필자: KudoKun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 iCloud storage plans and pricing - Apple
• Apple launches $20/mo 2TB iCloud storage plan ahead of iPhone 7 event -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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