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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iOS

[루머] 애플, 내년 봄 아이패드 프로 3개 모델 동시 출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도 프로 라인업으로 흡수

애플이 내년 봄 출시를 목표로 3개의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크기의 제품이 프로 라인업에 새로 합류하며, 기존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 크기가 조금 커진 10.1인치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일본의 애플 블로그인 '맥오타카라(MacOtakara)'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소스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입니다.

현재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4, 아이패드 미니2 등 다섯 종류의 아이패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오타카에 따르면, 이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다음 모델에서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트루톤 플래시가 탑재되며,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이어 DCI-P3 표준을 지원하는 광색역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간 크기인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다음 모델에서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케이스 크기 역시 세로로 약 1cm, 가로로 약 0.5cm가량 길어집니다. 다만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등장으로 포지션이 어정쩡한 9.7 아이패드 에어의 판매 중단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크기가 가장 작은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 아이패드 프로로 거듭나면서 대화면 프로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커넥터와 총 4개의 스피커가 탑재될 에정이라고 합니다.


*사진 : 애플 웹사이트

그 밖에 맥오타카라는 아이폰 7 시리즈에서 폐지된 3.5mm 헤드폰 잭이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서 계속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종류의 아이패드는 모두 2017년 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소식을 인용 보도한 미국 IT매체 맥루머스는 "맥오타카라의 예상이 늘 맞아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과거 여러 번에 걸쳐 신뢰 할만한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애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 역시 애플이 2017년에 3종류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맥오타카라는 과거 아이폰 7의 이름 계획(프로 x, 플러스 o), 헤드폰 잭 폐지 여부, 아이폰 7에 추가될 색상에 대한 보도를 발 빠르게 전한 바 있습니다. 다만, 차세대 맥북프로와 맥북에어 출시 시기에 대한 잘못된 예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 그야말로 대격변이 예고됩니다. 



참조
• Macお宝鑑定団 /via MacRumors - Apple to Launch Trio of iPad Pros in Spring 2017, Including 7.9-Inch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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