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스토어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앱을 여러 언어로 현지화해라

2016.10.24 18:18    작성자: ONE™

앱 현지화가 개발자들에게 수익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맥 사용자라면 여러 폴더에 흩어져 있는 파일을 바구니에 담았다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Yoink'라는 프로그램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영어 외에 다른 언어에 맞게 앱을 번역했더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영어 외에 중국어와 프랑스어, 일본어 등을 추가로 지원했더니 매출이 많게는 300%까지 늘었고,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16%가량의 매출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앱 현지화과 매출 향상에 공헌할 수 있는지 여부가 판매량 데이터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입니다.

Here’s how revenue of Yoink increased a month after its 3.0 release (compared to the month before):

∙ Japan: 305%
∙ France: 212%
∙ China: 144%
∙ Portugal: 120%
∙ Italy: 80%
∙ Canada: 76%
∙ Brazil: 45%
∙ Belgium: 37%
∙ South Korea: 16%
∙ Switzerland: 4 %

- Eternal Storms

Yoink가 이 같은 매출 향상을 보인 데는 중국과 일본 앱스토어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앱애니(App Annie)'는 2016년 3분기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iOS 앱스토어 세계 최대 매출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2년 전보다 5배 많은 돈을 앱스토어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애플은 지난 3분기에만 중국에서 1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앱스토어도 중국인이 가장 큰 손으로 부상한 것입니다.

일본도 중국과 미국의 뒤를 이어 앱스토어 매출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유럽 앱스토어도 꾸준한 매출 향상을 보이고 있는 등 개발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즉, 앱이 더욱 많은 사용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영어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기능이 비슷한 앱이 여러 개 있을 때 모국어를 지원하는 앱에 손이 가는 게 당연합니다.

Yoink 개발을 맡고 있는 Eternal Storms 소프트웨어는 적어도 일본과 중국어로는 앱을 현지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산과 시간이 들기는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라오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Wordcrafts, iCanLocalize, Gengo, Brlingo 등의 여러 업체가 앱 개발자를 위한 번역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조
Eternal Storms Software - Yoink’s Revenue a Month After Localizing
App Annie - 2016년 3분기 인덱스: iOS App Store에서 전환점을 맞이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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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좋은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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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gnark

    한국 개발자가 개발해서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영어로만 판매하는 몇몇 앱 개발자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홈페이지도 영문으로 되어 있고 한글화는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한지 몇년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이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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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roo

    한국은 아직까지 돈주고 앱사면 그걸 돈주고 사는 호구가 어딨냐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죠. 확실히 예전에 비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퍼센테이지가 그렇게 높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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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짱

    그래도 지금 한국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제돈주도 앱을 사용하는 것에 어느정도 나아졌다고 봐요. 그래서 한국도 달려결제가 아니라 한화 결제 및 한국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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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way

    기사 내용에 동의합니다.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 좀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설령 번역기를 통한 어색한 문장이라도요. (성의는 있어보이나, 의미 파악이 더 어려워지긴 합니다)
    매끄러운 번역은 더 많은 호감이 가고요. 대표적으로 애플 한국 웹사이트 한국어 표현은 신경 참 많이 쓴 문장이라 좋아보여요.
    MS는 좀 무성의해 보이고요. 따로 편집자(혹은 그 역할을 할 사람)를 두느냐 차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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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무제

    당연한거겠죠. 좀더 많은 앱들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애플 블리자드 한글화는 ㄷ ㄷ 하죠. 돝아보기인가 이것도 순한국말인지도 알게 해주고 말이죠. 한국기업보다 한국어를 더 사랑해준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