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9월 9일(현지 시각) 이벤트에서 아이폰 7과 함께 선보였던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테크크런치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원래 에어팟은 10월 말에 출시하기로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테크크런치에게 보낸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제품이 완전히 준비되기 전에는 출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에어팟이 준비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아이폰 7의 리뷰에 참여한 해외 언론 리뷰어들은 에어팟의 시제품을 받아 리뷰를 진행했으며,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시제품이니만큼 버그도 꽤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에어팟의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필자: KudoKun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Apple delays AirPod rollout, don’t expect them in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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