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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애플 스토어 채용 시작... 애플 코리아도 공식 확인

이르면 올해 오픈될 한국의 첫 애플 스토어의 인력 채용이 시작됐습니다. 애플은 6일 새벽 인력 채용 사이트에 리테일 관련 채용 정보를 게시했는데요. 스토어 리더와 엑스퍼트, 스페셜리스트, 그리고 지니어스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한국 스토어에는 지니어스가 빠진 채로 들어올 것이라는 뜬소문도 이번 지니어스 채용 페이지와 함께 종말을 맞게 됐습니다.

현재 애플은 서울 가로수길에 지상 2층 규모의 스토어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지의 설계자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로 되어 있는데요, 영국의 건축가 노만 포스터 경이 운영하는 이 회사는 애플의 새로운 우주선 모양의 캠퍼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새로운 애플 스토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 가로수길의 애플 스토어로 추정되는 부지의 공사 공지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채용 페이지의 지역 항목이 '다양함'으로 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애플이 이미 알려진 가로수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스토어 건설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씨넷 코리아는 애플 코리아가 애플 스토어 건설 계획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애플 코리아는 씨넷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지 중 하나이고, 통신·기술 분야의 리더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문화를 갖춘 대한민국에 첫 번째 애플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희는 현재 서울에서 서비스, 교육 및 전세계 애플 고객에게 사랑받는 엔터테인먼트를 고객들께 제공할 팀을 채용중입니다.

필자: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애플 채용 정보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 오픈 확정 - 씨넷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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