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중인 신형 맥 프로의 모습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애플이 지난주, 소수의 기자를 모아놓고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완전히 재설계(completely rethinking)한 신형 맥 프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듈 방식을 채택하여 제반 부품들의 업그레이드의 자유로움까지 더할 것으로 알려진 이 맥 프로의 모습을 가상으로 구현해 본 컨셉 디자인이 'CURVED/labs의' 한 디자이너에 의해 선을 보였습니다. ▼
맥 미니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기존의 원통형(일명 연탄)에서 탈피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내부 구조는 본체 양 옆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메모리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개념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면 패널에는 터치 아이디와 전원버튼, 그리고 USB-C, USB-A, and HDMI 포트 및 해드폰 잭 연결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한편, 올해 안으로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컨셉 이미지도 볼 수 있는데요, 기존의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아이맥'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으로 구현해 보았다고 합니다. ▼
한편, '맥 프로'와 함께 개발 중인 '신형 디스플레이'도 기존의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아이맥'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전보다 대폭 얇아진 모습으로 구현해 놓은 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애플의 말대로' 완전히 재설계(completely rethinking)한 신형 맥 프로'가 공식적으로 세상에 나오는 시기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으나 '2019년 4월까지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소문도 있는 만큼, '컨셉'은 '컨셉'으로 받아들이고 대신에 '올해 안'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는 '아이 맥'을 상상해 보는 것도 점심 후에 커피 한 잔을 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휴식 같은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자: Macintosh |
참조
• Concept Imagines What a Modular Mac Pro Might Look Like,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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