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아이튠즈 11에는 커버 플로우와 중복 음악 검색 등을 포함해 지난 수 년간 지원되던 기능들이 몇가지 누락된 채로 출시되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All Things Digital 컨퍼런스의 사회자를 맡아오고 있는 월터 모스버그(Walt Mossberg)는 오늘 All things D에 게시한 아이튠즈 11 리뷰를 통해 애플이 조만간 '중복 음악 검색' 기능을 아이튠즈 11에 다시 돌려놓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아래는 월터 모스버그가 작성한 아이튠즈 11 리뷰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아이튠즈 사용자들은 (아이튠즈 11에서) 기존에 제공되던 일부 기능들이 누락되었고 몇가지 기능적인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앨범 자켓 사진을 마치 컨베이어 벨트에 올린 것처럼 표시해 주던 커버 플로우 기능이 제거되었는데 애플은 아주 소수의 사용자들만이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튠즈 보관함에서 중복된 항목들을 검색해주는 기능도 누락되었는데, 애플은 다음 마이너 업데이트때 이 기능을 돌려 놓을 것이라 전했다.'
애플이 커버 플로우 만큼은 돌려 놓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수순이라면 OS X 차기 버전의 파인더(Finder)에서도 파일을 커버 플로우로 보는 기능이 삭제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참조 기사
• All Things D /via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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