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생산성 소프트웨어 Omni 시리즈로 유명한 옴니 그룹(Omni Group)이 맥용 OmniFocus와 OmniOutliner 새 버전을 내년 초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옴니 그룹 CEO 켄 케이스(Ken Case)는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예측(Forecast)과 리뷰(Review) 모드가 새로 도입된 Omni Focus 2가 2013년 1월 31일에 출시될 것이며, 아이패드 버전에서 디자인 큐를 가져올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지난 2005년을 마지막으로 8년 동안 메이저 업데이트가 없었던 OmniOutliner도 OmniFocus 2와 함께 출시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해당 소프트웨어의 세부적인 업그레이드 방향과 구체적인 출시가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맥 앱스토어를 통해 OmniFocus 1과 OmniOutliner 3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일정의 확인 절차를 거쳐 개발사 웹사이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맥 앱스토어 버전을 소유한 경우라도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무조건 개발사에서 직접 배포하는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옴니 그룹은 이 외에도 OmniPresence라 불리는 데이터 자동 동기화 기술을 내년 초에 선보일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OmniPresence는 일종의 오픈 웹 프로토콜로 옴니 그룹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써드파티 앱의 데이터 파일을 다양한 기기에서 자동으로 동기화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iCloud나 Dropbox와 비슷하지만 오픈 웹 프로토콜로 개발돼 사용자의 맥에 클라우드 서버를 직접 구성할 수 있다는데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사용자나 기업의 민감한 파일들을 외부 업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사실상 동기화 용량이 무제한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옴니 그룹의 블로그에서 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OmniPresence 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조
• Omni’s Plans for 2013
• Mac App Store - Omni 시리즈
• Back to the Mac 선정 - 올해의 추천 맥용 프로그램 1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