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스티브 잡스의 판란만장했던 일대기를 다룬 독립 영화 'jOBS'가 올해 4월에 개봉합니다.
'jOBS'의 제작사는 2013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Sundance Film Festival) 기간인 1월 27일에 시연회를 갖고 오는 4월에 영화를 공식적으로 개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소니에서도 월터 아이작슨(Walter Issacson)의 전기를 바탕으로한 스티브 잡스 전기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개봉할 'jOBS'는 스티브 잡스의 청년기에 해당하는 1971년부터 애플에서 축출되고 넥스트(NeXT)와 픽사(Pixar)를 세우는 2000년까지만을 다루는 독립 영화입니다. 앞서 1999년도에 개봉한 '실리콘 밸리의 해적들(Pirates of Silicon Valley)'과 스토리 라인이 전반적으로 유사하지만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하는 과정은 빠지고 오로지 스티브 잡스의 행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영화 'jOBS'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소니의 전기 영화와 배우들의 열현이 돋보였던 실리콘 밸리의 해적들과 차별화를 위해 실제 스티브 잡스가 살았던 집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촬영 세트 고증에 신경쓰는 등 다른 두 영화와 차별화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스티브 잡스의 외모와 100% 동기화(!)된 모습을 모여주고 있는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의 스틸컷 한 장 만으로도 스티브 잡스를 그리워하는 많은 애플팬들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참조
• MovieWeb /via 9to5mac, MacRumors
관련 링크
• 썬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
• 영화 잡스(jOB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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