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 날과 비교해 완성도나 활용성 면에서 수준이 높은 소프트웨어가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할인/무료배포 기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늦지 않게 잘 받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쯤 다들 아시겠지만, 무료 앱을 한 번 내려받았다 바로 삭제해도 구매 내역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나중에 가격이 올라도 필요한 순간에 공짜로 다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Diagrammix (19.99불 → 무료)
조직도나 차트, 다어어그램을 캔바스에 깔끔하게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수백불을 호가하는 유명 맥용 스탠실 프로그램 'OmniGraffle'과 비교해 전반적인 완성도는 떨어지나 사용이 쉽고 확장성이 좋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한시적으로) 공짜입니다 :-)
Archy (8.99불 → 무료)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를 마치 OS X의 파인더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입니다. 복수 계정 지원과 오프라인 작업 기능을 제공하고,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원래 가격 그대로 구매해도 크게 아깝지 않았을 것 같은데 무료로 배포한다니 그저 땡큐입니다.
Outline (19.99불, 맥 앱스토어 런칭 기념 50% 특가)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OneNote) 파일을 맥에서 열람할 수 있는 일종의 '리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노트 작성' 기능과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iOS 버전도 처음에는 읽기 기능만 있었는데 최근에 노트 작성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맥에서 가상 윈도우를 사용하지않고 원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솔루션이라 큰 기대를 모을 것 같습니다. 현재 맥 앱스토어 런칭 기념으로 50% 할인 판매되고 있습니다.
4 Elements (6.99불 → 무료)
아기자기한 미니 게임 여러 개가 하나로 합쳐져 있는 일종의 퍼즐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유형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비교적 수준급 퀄리티를 보여주는 꽤 잘 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할인 품목으로 올라온 것은 기존에 무료로 배포되는 체험판이 아니라 6.99불에 판매되는 일반 버전입니다.
Singlemizer (9.99불 → 무료)
중복된 파일을 일괄적으로 검색해주고 필요시 앱 내에서 바로 삭제할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폴더나 하드드라이브 아이콘을 앱 안으로 끌어넣어만 주면 일사천리로 검색을 시작하며, 중복된 이미지 파일을 훑어보기 창에서 나란히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경쟁 프로그램에 비교해 앱 디자인이나 UI 등 심미적인 부분이 다소 떨어지는데… 사용자가 빈번하게 사용하는 유형의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MenuTimer (1.99불 → 무료)
OS X 메뉴 막대에 일종의 '타이머'를 띄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시보드나 별도의 창을 열고 그 안에서 타이머를 켤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메뉴 막대에 타이머를 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해 희소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딱 한 가지만 잘해' 식의 프로그램입니다.
Wormhole (0.99불 → 무료)
두 모니터 사이에 '포탈'을 열어주는 독특한 컨셉의 프로그램입니다. 모니터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마우스 커서를 순식간에 옮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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