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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차세대 맥 프로와 함께 새로운 파이널 컷 프로 X 출시 계획 밝혀

9to5mac은 애플이 올 연말 차세대 맥 프로와 함께 파이널 컷 프로 X 차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소식은 필 쉴러(Phil Schiler) 애플 마케팅 부사장이 직접 밝힌 것이어서 확실한 공신력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파이널컷프로 개발팀은 새 맥 프로의 퍼포먼스와 그래픽 성능을 온전히 끌어낼 수 있는 파이널컷프로 X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필 쉴러, WWDC 2013

개발 소식 외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9to5mac은 파이널컷프로 X 차기 버전이 맥 프로의 제온 프로세서와 듀얼 GPU, 썬더볼트 2 인터페이스에 힘입어 1080p 영상 뿐만 아니라 4k 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모습을 모여줄 것이며, 버전 7에서 X로 판올림되면서 제거된 다수의 고급 기능이 부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미 주요 외신은 차세대 맥 프로에 탑재되는 듀얼 GPU와 인텔 썬더볼트 2, OS X 10.9 매버릭스에 포함된 5120 x 2880 해상도의 월페이퍼 등 여러 정황을 들어 애플이 올 후반기에 초고해상도 '레티나' 패널이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4k 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는 애플이 4k 디스플레이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애플의 주요 협력사로 알려진 LG와 샤프는 올해초 30인치급 4K 디스플레이 패널과 이를 탑재한 모니터 제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참조
9to5mac - Apple confirms new version of Final Cut Pro X coming alongside new Mac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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