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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키노트 생중계 확정... 어떤 신제품이 등장할까?

WWDC가 생중계 될 것인지 아닌지 마음 졸이며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애플이 6월 2일(현지시간)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2014를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한다고 발표했기 떄문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새벽 2시부터 시청 가능합니다. 생중계는 애플 홈페이지(링크)에서 시청 가능하며, OS X 10.6 버전 이상이 설치된 맥이나 iOS4.2이상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 애플TV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백투더맥은 중계 포스팅을 하지 않지만, 우리말 중계 사이트를 여럿 소개해 드리고 행사 개요 맟 정리 글을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항상 하던 일이죠)

WWDC2014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가 진행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도 형형색색의 현수막과 전시물로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Image Credet: MacStories

애플의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는 원래 일반 대중이 아니라 iOS와 OS X 개발자를 대상으로 애플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장입니다. 일종의 '설명회'처럼 애플의 기술과 애플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명하고 개발자들이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애플의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지대하게 커지면서 이제 비단 개발자 뿐만 아니라 애플 팬들도 기다리고 기대하는 축제적인 행사로서의 의미를 지늬고 있습니다.

지난해 애플은 이 행사를 통해 OS X 매버릭스와 iOS 7, 신형 맥 프로 등을 공개했으며, 올해 역시 차세대 맥 운영체제와 iOS 8 새 버전, 또 루머의 하드웨어 제품 다수가 소개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차세대 맥 운영체제(가칭 'OS X 10.10')와 가정 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화재경보기 등 다양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iOS 기기로 조종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음향기기 브랜드 '비츠(Beats)' 인수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도 기대됩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관련 서비스와 개선된 지도,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가칭 'A8'), 신형 아이맥이 등장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차세대 애플TV, 아이워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맥북에어, 4k 해상도의 썬더디스플레이 후속 제품 등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일주일만 기다리면 애플의 한해 농사를 전망해볼 수 있습니다. 6월 2일(한국시간 3일)에 동그라미 잘 쳐두세요!



참조
Apple - Events
• Apple to stream WWDC 2014 keynote on Jun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