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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맥에서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으로 이미지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 선보여

애플이 오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에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iOS 운영체제는 얼마 전에 나온 iOS 8.1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으로 사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OS X은 맥 전용 '사진(Photos)' 앱이 나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클라우드 베타 사이트에 업로드 기능이 도입되면서 데스크톱 플랫폼에서도 일단은 아이클라우드 보관함에 사진을 추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참고로 아이클라우드 베타 사이트(beta.icloud.com)는 아이클라우드 정식 사이트(www.icloud.com)에 어떤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기 전에 사용자들에게 미리 선보이고 의견을 청취하는 사이트입니다.

베타 사이트 접속 후 사진 메뉴로 들어가면 우측 상단에 '업로드'라는' 항목이 새로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을 클릭하면 로컬 스토리지에 저장된 사진을 선택할 수 있고, 업로드 후 같은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사용하는 다른 iOS 기기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매번 웹 브라우저를 열어야 한다는 점에서 썩 편리한 방법은 아니지만, 일단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능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보면 머지 않아 정식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애플은 맥에서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을 네이티브 방식으로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진(Photos)' 앱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와 함께 애플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애퍼처와 아이포토는 개발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참조
• iCloud /via 9to5mac - iCloud.com Photos beta gains image uploads
Apple - iCloud 사진 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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