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나 맥북프로에 팜레스트 커버 사용하면 안된다?

2012. 10. 2. 04:22    작성자: ONE™

레티나 맥북프로에 팜 레스트(palm rest) 커버를 씌운 후 디스플레이에 손상이 가해졌다고 지니어스바를 찾아온 사용자들이 많았나 봅니다. 

애플은 오늘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팜레스트 커버(혹은 필름)를 사용하지 말 것을 골자로 하는 애플 고객 지원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팜 레스트 커버를 사용하지 마시오(Do not use palm rest covers)'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번 문서는 단순한 제안 수준을 넘어 경고 차원에서 사용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레티나 맥북프로의 얇은 디자인을 위해 디스플레이 파트와 팜레스트 사이는 엄격한 허용치(tight tolerance)의 간격을 가지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팜레스트 커버(필름)의 두께가 얇다 하더라도 디스플레이에 (복구 불가능한) 데미지가 가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팜레스트 커버 뿐만 아니라 어떤 유형의 물질도 레티나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와 팜레스트 사이에 두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넓게 보면 키보드 스킨이나 디스플레이에 집적 붙이는 LCD 보호 필름 등도 이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사 랩탑 제품에 팜레스트 필름 사용을 비권장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는 것이 애플(혹은 PC 업계 전반에 걸처)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필요 이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레티나 맥북프로 사용자들이나 예비 구매자들은 팜레스트 커버나 키스킨 사용이 디스플레이에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Apple Inc | MacBook Pro (Retina, Mid 2012): Do not use palm rest c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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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enie

    극세사 융으로 된 얇은 커버를 덮을까 했는데 안 덥는게 낫겠군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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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xie

    아마도 발열문제라기 보다는 뚜껑을 닫았을때 정밀하게 맞아 닫혀야 하는 상황에 사제 팜레스트가 액정 표면에 자국을 낼 정도의 두께여서 액정 표면에 손상이 왔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레티나는 아니지만 15인치 프로 안티글레어 모델 사용중인데 처음엔 팜레스트 붙여서 쓰다가 결국 촉감때문에 트랙패드와 팜레스트부분의 필름은 결국 다 떼 버리고 사용중입니다. 알루미늄의 매트한 촉감을 포기하는건 손해같아서요.
    게다가 비닐재질의 필름이 몇만원씩이나 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돈아깝습니다.
    근데 땀때문에 부식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약간 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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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옹

    moshi키스킨과 팜레스트 커버를 사용중인데.. 아마 이 문제는 맥북에어 스크린에 키보드 자국이 나는 것과 비슷한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상판의 액정을 두르고 있는 고무패킹이 팜레스트와 닿는 부분을 살펴보면 팜레스트 부분과 액정이 닿을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상판이 더 얇게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강화유리로 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랩탑이 닫힌채로 상판이 눌렸을때 팜레스트 부분과 맞닿게 되는 것 같습니다(아마도 액정의 중앙부분이). 키보드 문제때문에 키보드 부분에만 적용되는 라드텍 스크린세이버즈를 사용중 이지만, 팜레스트 부분까지 커버되는 제품으로 바꿔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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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oro

    저는 키스킨을 사용하지 않는데, 맥북프로를 열면 디스플레이에 키보드의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키스킨을 않 썼는데 키보드 위에 남은 유분이 묻어날 정도면 키스킨을 쓴다면 얼마만큼 충격이 가해질 까요... 생각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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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파스의꿈

    저도 레티나에 SGP세무팜레스트필름을 사용하고있는데요 닫았을시에 약간의 물리적인 간섭이 있긴하네요
    닫을때 주위해서 닫아야겠어요. 그래도 발열은 의외로 심하게 상승하지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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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

    맥북프로 사용하기 전에 국내 대기업 노트북을 사용을 했는데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키보드 스킨을 씌워 사용했는데 내부 발열이 심해져서 GPU쪽 모듈이 문제가 생겨 2번이나 AS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와 비슷하게 팜레스트 커버가 방열에 방해가되어 디스플레이쪽에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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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

    레티나 맥북프로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방열에 문제라 잘 못 생각한것 같네요. 물리적인 문제라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그런것 같네요. 헌데 얼마나 정밀하게 했으면 그 얇은 필름도 문제가 될까요?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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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xie

    매일 손이 닿는 매직 마우스의 경우 양쪽 옆구리 부분이 검은색으로 부식이 시작되어 결국 번져 나가는데..팜레스트도 같은 알루미늄 재질이라면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걱정때문에 커버를 쓰게 되는데요. 블투키보드를 쓰면서 결국 팜레스트 커버를 떼어버리긴 했지만 지금도 혹시나 마우스처럼 땀에 쩔게 되면 부식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드디스크가 있는 자리라 발열이 특히 있는 위치라서요..

  9. 제가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맥북프로를 팜레스트 필름 없이 2년 정도 사용하니 다른 부분에 비해 확실히 팜레스트 부위가 다른 부분에 비해 좀 더 바랬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직 마우스처럼 흉찍하게 갈색 반점이 생기지는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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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corn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근데 정확히 어떤 손상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RadTech 레티나용 스크린세이버 사용중인데 얇은 필름이 액정에 영향을 준다면
    그 보다 두꺼운 스크린세이버 (물론 부드러운 재질로 완충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는 더 안 좋을 것 같네요.
    액정표면에 긁히는 것과 같은 표면 손상이라면 스크린세이버는 도움이 될 듯 싶고,
    상판이 잘 휘어지는 바이오 제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액정화면이 얼룩덜룩 해지는 현상이라면 스크린 세이버도 쓰지말아야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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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캣

    감사합니다^^
    역시 애플이 예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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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퍼받은사람

    맥북 late 2009 유니바디 쓰다가 디스플레이에 약간 파임? 힌줄무늬? 같이... 키보드와 팜레스트 사이 부분에 엣지에 긁힌 듯한 상처가 남았엇어요.. 다행이 1년 이내라 디스플레이 리퍼 받았긴 했어요 교체 무상 ㅎ.. 교체 후에는.. 문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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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aac

    키스킨 사용하면서 필요 이상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키보드가 망가질 수 있겠더라구요. 키감도 덜하구요. 결국, 키 스킨이 맥북 보호에는 필요하겠으나, 오타도 많고, 발열도 심한 관계로 비싸게 주고 샀으나 지금은 애물단지네요. 거추장스러운 튜닝은 자제하는걸로...
    커버가 참 좋더라구요.. BOOK BOOK (12 south) 오래된 서적처럼 보이는 케이스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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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hora

    흠. 그 얇은 필름과 키스킨 등에 손상이 올 정도라면..
    그 필름이나 키스킨이 없어도 손상이 올 수 있다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예민하다면 액정에 압력이 조금만 가해져도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예긴데..
    어불 성설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