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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페이스북, 맥용 메신저 앱 준비 중

페이스북이 메신저를 맥용 앱으로 포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크크런치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페이스북 직원이 아직 나오지 않은 맥용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제보받았다고 9일(현지시각)에 보도했습니다. 사진은 원래 멀리서 찍은 사진을 확대한 것이긴 하지만, 확실히 예전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기존 메신저 웹사이트를 랩핑해서 만든 메신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왼쪽 대화 목록 아래에 탭이 달려 있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또한 제보자는 직원이 이 앱을 쓰기 전에 페이스북 내부 VPN에 접속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직 내부 테스팅용이라는 거죠.

페이스북은 메신저 앱을 모바일로만 출시했지만, 메신저 웹앱을 따로 열어 브라우저에서 메신저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제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셈입니다. 그러나 이 앱이 실제로 모습을 드러낼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은 실제로 다양한 기능과 앱을 내부에서 테스팅하다가 취소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단 기다려봐야겠죠.


필자: KudoKun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IT 미디어인 더기어의 기자이자 KudoCast의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Photo Evidence Shows Facebook Is Building Messenger For Mac -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