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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직원, 본사 회의실에서 자살

2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의 한 회의실에서 한 남자가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지역 경찰은 현지 시각 오전 8시 35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시체의 옆에는 총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죽은 남자가 애플 직원이라는 것을 확인해줬으며, 현재 다른 인물이 관련된 것 같지는 않고 단발적인 사건이라며 자살을 암시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애플은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산타바버라 카운티 법의관 사무실은 28일(현지 시각) 검시를 완료한 후 발표를 통해 죽은 직원은 25세인 에드워드 맥코이왁(Edward Mackowiak)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인은 머리에 총상이며, 자살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맥코이왁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애플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젊고 유능한 동료를 잃은 것에 매우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맥코이왁이 왜 회사 사무실에서 자살을 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세상을 떠난 맥코이왁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조
• Employee found dead at Apple headquarters identified -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