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 Tab (4.99불 → 무료)
딥러닝 기술 도입으로 번역 실력이 일취월장한 구글 번역기를 메뉴 막대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입니다.
기본적으로 메뉴 막대 아이콘을 클릭하면 팝업 창이 나타나는데요. 다른 앱에서 복사한 텍스트를 위 칸에 붙여넣으면 아래쪽에 번역문이 표시됩니다. 100여개 이상의 외국에 대한 상호 번역은 물론, 스피커를 통해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고스란히 옮겨왔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당연히 앱의 번역 성능도 전적으로 구글에 달려 있습니다.
백투더맥을 오랫동안 방문하신 분이라면 이미 비슷한 형태의 앱이 많다는 것 알고 계실 겁니다. 'Translate Tab'만의 장점이라면 텍스트를 앱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서비스 메뉴, 시스템 광역 단축키, 클립보드 자동 인식, PopClip 익스텐션 가운데 선호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는데, 텍스트를 복사하고 붙여넣는 과정을 클릭 몇 번이나 단축키로 대폭 간소화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Translate Tab을 이용하는 네 가지 방법
우선 서비스 메뉴는 맥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자동으로 같이 설치됩니다. 마우스 커서로 번역할 텍스트를 죽 긁은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서비스 메뉴 아래 'Translate with Translate Tab'라는 항목을 볼 수 있는데요. 이 항목을 클릭하면 메인 앱이 열리면서 번역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서비스 항목에 키보드 단축키를 설정하면 컨텍스트 메뉴를 거치지 않고 텍스트를 바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단축키 > 서비스로 이동한 뒤 'Translate with Translate Tab'에 원하는 단축키를 정해주면 됩니다. ▼
클립보드에 복사한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쓸만합니다. 앱 환경설정을 열면 'Automatically translate clipboard'라는 옵션이 보이는데요. 텍스트 편집기나 메모 같은 앱에서 command + c 키로 텍스트를 복사한 뒤 앱을 열면 원문과 번역문을 즉시에 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은 'PopClip' 사용자들에게 유효한 방법입니다. 링크를 방문하면 'Translate Tab'과 연동되는 익스텐션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익스텐션 이름도 'Translate Tab'입니다.)
PopClip에 이 익스텐션을 등록한 뒤 번역할 부분을 쭉 드래그하면 PopClip 팝업 창을 통해 익스텐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Translate Tab이 꺼저 있을 때 익스텐션을 실행하면 앱이 저절로 실행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참고로 위에서 소개한 클립보드 자동 번역 기능을 켜두면 익스텐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는 끄시는 게 좋습니다.
다운로드
참조
• Translate Tab 공식 웹사이트
• PopClip Extensions
관련 글
• iOS 인기 번역 앱 'iTranslate'을 맥에서 사용하자
• 의외로 편리하고 유용한 작업능률 향상 앱 'PopClip'
• 90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맥용 번역 프로그램 'Inst Trans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