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형 맥 사용자들을 위해 돌연 OS X 10.6 스노우 레퍼드 다시 판매 시작해

2012. 11. 22. 15:55    작성자: ONE™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이 출시되면서 판매 중단에 들어갔던 OS X 10.6 스노우 레퍼드가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판매 가격은 3년 전 판매 가격보다 대폭 낮아진 24,900원(미국 스토어에서는 $20)에 책정되었으며, 지금 바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은 한때 USB 메모리 형식으로 OS X 10.7 라이언을 판매하기도 했지만 OS X 10.8 마운틴 라이언부터는 DVD나 USB 설치 디스크 같은 물리적인 매체 판매를 중단 하고 오로지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맥 운영체제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맥 앱스토어가 설치되지 않는 OS X 10.5 레퍼드 사용자들이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일단 맥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는 OS X 스노우 레퍼드부터 구해야 하는데, 온라인 리테일러뿐만 아니라 애플 공식 채널에서도 스노우 레퍼드를 취급하지 않아 '어둠의 경로'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사용자들에게 별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물론 스노우 레퍼드를 경유하지 않고 별도로 준비한 USB 메모리를 이용해 최신 OS X을 바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OS X도 어둠의 버전일 가능성이 높죠.) 

애플이 이번에 돌연히 스노우 레퍼드를 재유통하는 것은 고객들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타개하지 않고 수수방관 한다는 일부의 지적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링크
온라인 애플 스토어 - OS X 10,6 Snow Leop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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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적으로 아무리 앱스토어가 잘 되어있다고 해도 DVD 든 USB 든 물리매체로도 OS X 리테일 버전을 판매했으면 합니다. 편리함이나 내구성은 떨어질 수 있어도 소장의 개념으로 모으는 이들도 있고 '물리적 소유' 의 개념도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니까요. 최근 몇년간 애플의 행보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이 바로 기본 복구용 매체를 아예 제공하지 않는 정책입니다. 그러다보니 중고 매매시에도 iLife 같은 번들 프로그램의 소유권 때문에 불편한 경우도 적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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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더

    말씀한 내용 완전 동감합니다.
    맥미니 중고로 사고 iLife 활성화시킨다고 이리저리 전화하고 대기했던 것 생각하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