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9일 화요일(현지 시간)128기가바이트(GB) 용량을 갖춘 아이패드 4세대를 출시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용히'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언론 자료를 통해 와이파이(Wi-Fi) 버전은 미화 799달러에, 3G 및 LTE 셀룰러 버전은 미화 92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기존의 가격 패턴대로 간다면 WiFi 모델이 대략 96만원선에, LTE버전은 대략 112만원선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128GB 모델이 출시되면서 기존 16GB 모델이 판매가 중단되고 모델 각각의 판매가가 한 단계씩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으나, 기존 라인업은 종전대로 유지되면서 128GB 모델만 추가되는 형국입니다. 또한 새 모델은 용량이 128GB라는 것 외에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A6X 프로세서,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등 나머지 사양과 디자인이 종전 모델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아이패드 128GB 모델의 출시일은 2월 5일입니다.
참조
• Apple 언론 자료(PR) - Apple Increases iPad with Retina Display to 128GB /via Mac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