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레티나 맥북프로 라인업, 이전 세대 대비 성능 3~5% 향상

2013. 2. 23. 22:14    작성자: ONE™

지난 주 애플은 프로세서 속도를 소폭 상승시킨 레티나 맥북프로 라인업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15인치 라인업의 기본형 모델은 인텔 쿼드코어 i7 2.4 GHz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고급형은 쿼드코어 i7 2.7GHz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또, 사용자화 주문 옵션(이하 CTO)을 통해 쿼드코어 i7 2.8GHz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 라인업은 각각 2.3 GHz, 2.6 GHz, 2.7 GHz)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라인업도 프로세서 속도에 소폭 변동이 있었습니다. 13인치 기본형 모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인텔 듀얼코어 i5 2.5 GHz 프로세서가 탑재되지만, 256 GB SSD가 기본 탑재되는 고급형 모델은 i5 2.6 GHz 프로세서가 장착되며 CTO 주문을 통해 최대 3.0 GHz 속도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프레시를 맞아 프라이메이트 랩(Primate Labs)에서도 새로 추가된 레티나 맥북프로 라인업의 긱벤치(GeekBench) 점수를 업데이트하며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경신했습니다.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2012 vs 2013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2012 vs 2013


결론

2013 라인업은 2012 라인업 대비 3~5%라는 아주 소폭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라인업 모두 같은 설계 방식의 프로세서(아이비 브릿지)를 탑재하고 있고, 클럭 속도만 아주 미약하게(0.1GHz) 상승했기 때문에 굳이 벤치마크 점수로 비교해 보지 않더라도 쉽게 예측가능하던 부분이었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하나 들자면, 2012년 모델로 1분 걸리는 인코딩 작업을 2013년 모델로 하면 약 58초의 작업 속도를 보여주는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2013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 고급형 모델(2.7GHz)과 2012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 고급형 CTO 사양(2.7GHz)는 프로세서 속도는 2.7 GHz로 동일하지만 CPU 캐시가 8MB vs 6MB로 차이가 나는 만큼 구모델이 조금이나마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긱벤치 테스트를 주관한 프라이메이트 랩(Primate Labs)은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 출시일이 최소한 4달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이번 레티나 맥북프로의 사양 갱신은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라는 논평과 함께 비-레티나 맥북프로 모델이 업데이트를 받지 못한 것은 애플이 해당 라인업을 단종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놓았습니다.



참조
Primate Labs: Retina MacBook Pro Benchmarks /via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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