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Window (2.99불)
애매한 앱이 있습니다... 적극 추천하자니 어딘가 아쉽고, 그냥 넘어가자니 기능이 유용하고... 결국 이럴 때는 읽으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길 뿐입니다.
그 동안 화면 공간 확보를 위해 메모장이나 창을 화면 가장자리에 납작하게 붙여놓는 앱은 많이 나왔는데, 이번엔 '폴더'입니다. 팝업 윈도우는 파인더에서 폴더를 드래그해 화면 가장자리에 '탭 형태'로 붙여 놓는 앱입니다. ▼
즉. 평소 사용자가 자주 접근하는 폴더를 가장자리에 붙여놨다가 필요할 때 신속하게 열어본다는 것이 앱의 컨셉입니다.
탭의 이름표를 클릭하거나, 부채나 병풍처럼 탭을 밖으로 끌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느 이상 끌어주면 마치 용수철이 늘어났다 끊어지듯 팝업 윈도우가 화면 가장자리에서 분리됩니다. ▼
트랙패드에서 두 손가락을 벌리거나 내부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
폴더를 필요한 만큼 화면 가장자리에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
또 설정 조절을 통해 화면 좌우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메뉴바나 독(Dock) 쪽에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
탭을 삭제하려면 탭의 이름표를 클릭한 다음 'Close'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또 같은 메뉴에서 폴더 내부를 이름이나 수정된 날짜 순으로 정렬하거나, 아이콘이나 목록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앱의 가장 주요한 기능은 팝업 윈도우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끌어 다른 폴더로 이동하거나, 다른 앱에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네, 딱 거기까지입니다. ▼
키보드 런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분들은 크 매력을 못 느끼실 것 같지만, 평소 특정 폴더를 마우스나 트랙패드로 빈번하게 열어보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식이 조금 다르긴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이는 '턱(Tuck)'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폴더 뿐만 아니라 메모장을 화면 가장자리에 붙여 놓을 수 있는 기능도 인 앱 결제를 통해 추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