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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이프

'Back to the Mac' is Back!

Back to the Mac 블로그가 멈춰 있던 일주일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난 일주일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다녀오시라고 댓글을 남겨 주셨던데 일일이 답글 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직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중요한 업무는 거의 다 마친 셈이라 오늘부터 한시름 놓고 편안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려 합니다.

블로거 선배님들이 가급적 "하루에 한 번은 포스팅해라"라고 말씀하시곤 하시던데, 이제 그 이유를 잘 알 것 같습니다. 며칠 블로그 운영을 손 놓아 버리니 뭐부터 해야 할 지 도통 감이 오질 않네요. 지난 1년간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적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지난 한 주간의 소식을 따라잡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 것 같은데 그간 맥 관련해 큰 뉴스꺼리가 없었던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구글 리더가 문 닫으면서 그간 애용하던 Reeder가 작동하지 않아 답답~~합니다. ㅠ.ㅠ 구글 리더 종료를 앞두고 무료 RSS 구독 서비스 Feedly는 물론 Feedbin, Feed Wrangler 같은 유료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두긴 했는데,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편리성, 피드 갱신 주기 등 구글 리더와 비교했을 때 불편한 부분이 한 두가지씩 눈에 띕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랄까요. Feedly, Feedbin을 지원하는 맥용 Reeder가 뜰 때까지 맥에서는 NetNewsWire로 버텨볼까 하는데, 피드 등록하고 jiTouch로 제스처 설정해 두니 편리성이 Reeder 못지 않게 좋아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간만에 드리는 인사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Back to the Mac 지켜봐 주세요 :-)

아참, 짤방 사진은 홍콩 경유할 때 GAP 매장에서 구매한 '매버릭스' 티셔츠입니다. 스파이더맨 티셔츠와 최종 경합(?)을 벌였으나 맥빠 아니랄까봐;; 이쪽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보통 해외 나갔다 오시면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 인증 사진 많이 올리시던데, 티셔츠 인증샷도 나름 신선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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