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그 동안 애플 개발자 계정을 가지고 있던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iWork for iCloud' 베타 버전이 일반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개방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맥루머스는 테스트 대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선정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 iCloud 계정을 가지고 있는 일부 사용자에게 다음 내용으로 iWork for iCloud 베타 테스트 초대장이 발송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e’ll soon be introducing a new and exciting feature to iCloud. It’s called iWork for iCloud and it’s a suite of apps — Pages, Numbers, and Keynote — that make it easy for anyone with an iCloud account to create and edit great-looking documents, spreadsheets, and presentations right on the web.
We’d like to invite you to be one of the first to try it, so we’re giving you early access to the iWork for iCloud beta. All you have to do is sign in to iCloud on a Mac or a PC using the current version of Safari, Chrome, or Internet Explorer. Then just click on Pages, Numbers, or Keynote and you’re off.
We’re really proud of these apps and we’d appreciate your help in making them as great as they can possibly be. So we’d love to hear your feedback as you use them.
Sign in to iCloud.com to get started with iWork for iCloud today.
Sincerely,
The iWork Team"
iWork for iCloud는 특정 운영체제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애플판 '클라우드 오피스'로, 맥이나 아이폰,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윈도나 안드로이드 등 타 운영체제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애플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Pages, Numbers, Keynote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사용자의 iCloud 계정에 iWork 문서를 보관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iWork for iCloud를 통해 웹상에서 iWork 문서를 바로 편집할 수 있어 많은 애플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Work for iCloud 정식 서비스는 iOS 7 정식 버전과 함께 오는 가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는 애플에 등록된 개발자에 한해 베타 테스트 형식으로 iWork for iCloud를 미리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테스트 대상을 일반 사용자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진행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웹 서비스의 특성상 패키지 형식으로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와 달리 수시로 개선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적지 않은 사용자에게 초청장이 전달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초청장을 받은 사용자는 iCloud 베타테스트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정규 iCloud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베타 표시가 된 iWork 아이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조
• Apple iCloud /via MacRumors - Apple Sending iWork for iCloud Beta Invites to Non-Develo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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