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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아이콘 디자이너 '수잔 케어', 영화 <잡스> 개봉 기념해 애쉬튼 커처와 스티브 잡스 아이콘 공개

그래픽 디자이너 '수잔 케어(Susan Kare)'가 영화 <잡스> 개봉을 기념해 애쉬튼 커처와 스티브 잡스의 초상화가 담긴 새로운 아이콘 두 점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두 아이콘 중 왼쪽이 애쉬튼 커처를 그린 것이며, 오른쪽은 1983년에 처음 공개된 스티브 잡스 아이콘에서 배경을 무지개 색상으로 교체해 이번에 새로 공개한 것입니다. 닮은 듯 하지만 다른 두 인물의 특징을 32 x 32픽셀 안에서 잘 살려낸 걸 보니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참고로, 수잔 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수잔 케어 친필 사인이 들어간 스티브 잡스 아이콘이 한정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잔 케어는 1982년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로 애플에 입사한 이후 맥킨토시 아이콘과 글꼴, 그래픽 도안 등을 디자인하는 등 스티브 잡스의 맥킨토시 제작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인물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스티브 잡스를 따라 애플을 퇴사해 넥스트 창립 직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두 아들을 둔 가정주부이자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아이콘 제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사회 이후 영화 속 실재 인물과 평단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영화 <잡스>는 오는 8월 16일 북미 지역 개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29일부터 상영할 예정입니다.



참조
Twitter - Susan Kare /via MacNN
Susan Kare - Prints
• 영화 <잡스> 국내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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