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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애플의 혁신과 디자인에 대한 찬사를 화보로 담아내다: ICONIC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에서부터 아이폰 5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지난 35년 동안 만든 500여종에 이르는 제품 사진을 담은 화보책 'ICONIC'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에 소개됐습니다.


* ICONIC 소개 동영상

호주의 사진작가 조나단 주피(Jonathan Zufi)가 지난 수십년 동안 수집한 제품의 사진들이라고 하는데 그 열정에 실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골드이스트 무광 용지에 인쇄된 애플 스타일의 아름다운 사진이 두툼한 양장본으로 제본되어 있어 소장가치도 무척이나 높아보입니다. 화보는 여섯 개의 챕터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데스크톱: 애플 1 컴퓨터에서부터 극단적으로 날렵한 생김새의 2012 아이맥까지
랩톱: 무게가 16파운드에 이르는 초기 매킨토시 포터블에서 최신 맥북에어까지
주변장치: 애플이 만든 프린터? 디지털 카메라? 조이스틱? 애플의 주변장치 전성기때 출시된 제품들
i디바이스: i디바이스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1세대 아이팟에서부터 아이패드, 아이폰 5에 이르기까지
프로토타입: 전 세계 애플 팬들이 수집한 애플의 비양산(프로토타입) 제품 사진
패키지: 애플 만큼 제품 패키징에 신경쓰는 기업이 있을까요. 각종 애플 제품을 상자에서 꺼내는 장면을 담은 사진

화보의 가격은 미화 75불이며, 화보와 함께 애플 클래식 컴퓨터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따라오는 스페셜 에디션이 300불에 사전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 배송도 가능한데 화보의 무게가 상당하다보니 가격이 40~60불로 무척 높은 편입니다.


* ICONIC 스페셜 에디션에 포함되는 화보 케이스

커피 테이블 잡지로 이만한 책도 없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도 정말 소장하고 싶은 욕망이 치솟습니다. (새 거처에 자리잡기까지 지름은 금물입니다 ㅠ.ㅠ) 관심 있는 분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10월 중순부터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참조
Introducing the ultimate tribute to Apple innovation and design - IC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