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인기 맥용 프로그램이 곧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기존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구매 기간에 제한을 둔 1Password와는 달리 기존 사용자 전원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포토샵 가격의 수십 분에 1밖에 되지 않지만 그에 버금가는 다양한 이미지 편집 기능으로 맥 사용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픽셀메이터(Pixelmator)'가 곧 버전 3.0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제작사는 오늘 공식 홈페이지에 티징 이미지를 내걸며 픽셀메이터 3.0 버전을 곧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레이어 스타일'과 '리퀴파이 툴(Liquify Tool)'을 버전 3.0의 핵심 기능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편집하거나 보정할 때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이 두 기능을 픽셀메이터에 탑재해 포토샵과의 격차를 한발짝 더 줄여보려는 시도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작사는 버전 2를 구매한 사용자에게 버전 3를 무료로 제공(Free Upgrade)한다는 메시지를 같이 띄웠습니다. 앞서 픽셀메이터의 판매 채널이 맥 앱스토어로 일원화하면서 1.* 버전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버전 2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는데, 버전 3도 다시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매년 업그레이드 비용을 요구하는 제작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보기 어려운 대인배 제작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상기 두 기능 외에 어떤 기능들이 새 버전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찾아올지 아직 자세한 업데이트 내역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앞으로 구체적인 소식이 있으면 소식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픽셀메이터를 구매하지 않는 분들은 맥 앱스토어에서 29.99불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 Pixelmator 3.0 Layer Styles. Liquify Tools, Free Up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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