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직원들 사이에서 '카다시안 폰'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렸다고 하는 아이폰 5s 골드 모델의 첫 TV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단언컨데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 'Metal Mastered'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지난 9월 아이폰 이벤트에서 공개된 영상과 비슷하지만, 액체 상태의 황금이 아이폰 5s 형태로 변하는 도입부로 시작해 터치 ID로 아이폰을 잠금해제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단순미가 돋보이는 애플 광고가 주를 이뤄왔는데 애플은 이번 광고를 통해 황금 색상이 가지는 섹시함을 다소 화려하게 어필하려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확 바뀌다보니 기존의 애플 광고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로 하여금 왠지 모를 이질감과 어색함도 느끼게 하는데, 최고의 아이폰 광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타 이상은 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TV를 통해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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