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뷰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사진을 빠르게 볼 수 있는 OS X의 훑어보기(QuickLook. 퀵룩)… 평소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런데 이미지의 크기가 화면 해상도보다 높은 경우, 한 화면에 이미지 전체를 표시하기 위해 사진의 비율을 알아서 조절해 줍니다. 이런 특성은 여러 사진을 빠르게 감상할 때는 유용하지만, 특정 사진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살피기에는 불편한 구석이 있습니다. ▼
이때는 팝업 창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키보드의 option 키를 누르면 사진을 원래 크기로 확대해서 보여줍니다. ▼
트랙패드에서 두손가락 오므리기 제스처를 사용해도 고해상도 사진을 확대 또는 축소해서 볼 수 있는데, 이 방법은 모니터와 이미지 사이에 1:1 픽셀 매칭이 이뤄져 사진의 실제 선예도를 확인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후 두 손가락을 트랙패드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사진의 구석구석을 훑어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다시 option 키를 누르면 화면이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option 키를 누르지 않더라도 이미지를 원래 해상도로 확대해서 보고 싶은 분들은 마치 사파리에서 웹 페이지를 확대해서 볼 때처럼 '두 손가락으로 이중 탭하기' 제스처를 사용하면 됩니다. ▼
이번 팁과 함께 <이미지를 화면 가득 채우고 방향키나 제스처로 넘겨보기>를 잘 활용하시면, 맥에 별도의 이미지 뷰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량의 사진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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