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또는 다양한 직업들과 공존하는 아이패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광고 시리즈 "당신의 한 줄(Your Verse)"에 에피소드 두 편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사운드」편에서는 영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에사 페카 살로넨'이 평소 떠오르는 영감을 아이패드에 옮기고 음악을 작곡하고, 또 오케스트라에 실제 활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동시에 공개된 ｢제한 없는 탐험」편에서는 청각장애인 여행작가 '쉐리 킹(Chérie King)'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아이패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게도 아이패드가 내비게이션, 카메라, 통역가, 일기장, 소셜 네트워크를 모두 소화하고 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 두 에피스드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가 올라왔고 한국어 페이지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광고를 잘 만드는 회사이기도 하지만 애플의 광고는 "당신의 한 줄" 시리즈에 와서 정점을 찍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때는 사람은 없고 기기와 기술만 내세웠고... 또 한때는 제품은 뒤로 하고 인간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듯 했는데, 이번 시리즈는 인간과 기술의 절묘한 발란스와 하모니를 너무나 잘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업 광고 중에서 이처럼 집중해서 보는 광고, 찾아보게 되는 광고가 얼마나 있을까요. 이런게 진정한 감성마케팅이 아닐까요.
참조
• Apple iPad Air /via Yoonjiman.net
관련 글
• 애플, 아이패드 에어 소개 및 TV광고 영상 유튜브에 업로드 '아이패드 에어 = 연필'
• 새로운 아이패드 광고 '여러분의 시(Your Verse Anthem)’
• 애플의 새로운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영상 '오해(Misunderst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