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의 여러 기능 중 그 활용도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기능을 하나 뽑으라면 '자동 클릭(Auto-Click)'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책갈피 보관함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데다 이름만 가지고는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 가늠하기 힘든 점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이번 기회에 어떤 기능인지 확실히 파악하시면 한결 더 편리하게 인터넷 서핑을 즐길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사파리의 '책갈피'는 웹브라우저따라 북마크나 즐겨찾기 혹은 바로가기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자동 클릭 기능 사용 방법 및 예제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자동 클릭' 기능은 '책갈피 보관함'에서 사용 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데, 책갈피 보관함 화면을 띄우려면 사파리 메뉴바 > 책갈피 > 책갈피 보관함 메뉴를 선택하거나, Command + Option + B 단축키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사파리 창 하단에 책갈피와 책갈피가 들어있는 폴더가 나열되어 있는데, 폴더에 한해서만 '자동 클릭' 사용 유무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예시를 위해 뉴스 관련 책갈피들을 여러개 포함하고 있는 'News' 폴더에 '자동 클릭' 체크를 해주었습니다.
(이미지 클릭시 확대) 자,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눈치채셨습니까? 다른 폴더들은 폴더 열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 표시가 되어 있는 반면, 앞서 책갈피 보관에서 자동 클릭 기능을 체크해준 News 항목은 다른 폴더들과 다르게 정사각형 ■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News 폴더를 클릭하면 폴더 내용물이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아래처럼 폴더 안에 있는 웹사이트들이 각각의 탭으로 동시에 접속됩니다. 즉, 아침에 일어나 뉴스 사이트들을 주루룩 훑어보고 싶으시다거나, 아니면 웹브라우저를 켤 때 마다 규칙적으로 방문하는 곳이 정해져 있다면 폴더 하나에 몰아 넣은 후 '자동 클릭' 기능을 켜주면 일일히 탭을 열고 책갈피 하나하나를 클릭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을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고 자주 가는 사이트들을 접속할 때 자동 클릭 기능을 이용해 하루에 30초씩만 절약하면 평생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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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사이트를 폴더에 하나에 넣고 자동 클릭 기능을 활성해 해줬는데, 이렇게 묶어둔 사이트 중 딱 한 곳만 방문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이때는 폴더를 짧게 클릭하지 마시고 지긋이 누르고 계시면 자동 클릭을 사용하지 않는 폴더와 마찬가지로 폴더 속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또, 사파리에서 사이트 하나당 딱 한개의 책갈피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가는 사이트를 자동 클릭 폴더 뿐만 아니라 책갈피 막대나 다른 폴더에 등록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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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파워팩에도 사파리의 자동 클릭 기능과 완전히 동일한 기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파리가 아닌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고 단축키도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와 자유도가 훨씬 높은 편입니다.
사용 방법은 알프레드 환경설정의 단축키(Hotkeys) 섹션 좌측 최하단에 있는 + 아이콘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고 Path & URLs → URLs 항목을 선택하면 사이트를 여러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시려면 단축키를 필수로 지정해두셔야 합니다.
팁 출처
- 애플 사파리 기능 소개 페이지의 책갈피 섹션, Back to the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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