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엔트리 모델이 추가된다고 애플 스토어가 잠시 닫혔다 열렸는데요, 새 모델만 추가된 것이 아니라 데스크톱 전체 라인업의 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관련한 조치로 보이는데 덕분에 4~7%가량 저렴한 가격에 애플 데스크톱 모델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고가의 맥 프로 모델은 최대 30만원 가까운 가격 하락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추가된 엔트리 아이맥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반년에서 2년 가까이 사양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차세대 모델이 출시해야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제 혜택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때까지 현재 환율이 유지된다는 전제가 따라와야 겠지만요.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등 비교적 최근에 업데이트가 이뤄진 모델은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음은 2014년 6월 19일 전후의 애플 데스크톱 라인업 가격을 비교한 것입니다.
맥 프로 라인업 가격 변동
◼︎ 6월 19일 이전 가격
◼︎ 6월 19일 이후 가격
현 맥 프로는 2013년 12월에 나왔으며, 출시일로부터 약 반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일반 스토어가 아닌 특정 대학교와 계약을 맺어 애플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AOC 스토어 가격은 각각 331만원과 437만원입니다.
아이맥 라인업 가격 변동
◼︎ 6월 19일 이전 가격
◼︎ 6월 19일 이후 가격
엔트리 모델을 제외한 21.5", 27" 모델은 2013년 9월에 출시했으며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지 300일이 넘었습니다. AOC 스토어에서의 가격은 21.5" 라인업이 각각 126만원∙147만원∙166만원이며, 27" 모델은 204만원과 227만원입니다.
맥 미니 라인업 가격 변동
◼︎ 6월 19일 이전 가격
◼︎ 6월 19일 이후 가격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2012년 10월에 출시된 모델로, 600일이 넘게 새 모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AOC 스토어에서의 가격은 각각 70만원∙93만원∙118만원입니다.
ONE™: 애플... 맥 미니 좀 어떻게 안되겠니?
참조
• Apple Onlin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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