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늘 공개한 새로운 아이폰 TV광고 'Parenthood' 입니다.
최근 애플이 펼치고 있는 「당신의 능력은 당신의 생각보다 큽니다」 캠페인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광고인데, 우리말로는 "부모가 되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영상은 아이폰을 아이 양육에 활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폰이 베이비모니터가 되고, 치카치카를 가르치는 교재가 되며, 전구를 끄는 리모콘이 되고, 길 잃은 애완견을 찾는 레이더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침대 밑에 괴물이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아이를 위해 아이폰 플래시를 손전등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잔잔히 막을 내립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아이폰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긍정적이고 행복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넌지시 보여주는 듯합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는 탓인지 애플의 다른 광고에 비해 여운이 많이 남지는 않지만, 광고가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를 이렇게 키우면 좋겠구나 하는 점을 느끼게 된다고 할까요.
영상에 MyTeeth, Drawnimal, WeMo 등 꽤 많은 앱이 등장하는데, 애플 홈페이지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은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 Apple - 당신의 능력은 당신의 생각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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