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up To Go (런칭 기념 무료)
특정 폴더나 파일을 선별적으로 외장형 스토리지에 백업할 수 있는 'Backup To Go'가 맥 앱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공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ackup to Go는 "맥이 언제 손상되거나 도난당할지 모르므로 중요한 파일을 신속하게 다른 스토리지에 저장하자!"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원터피 백업 솔루션입니다. 타임머신과는 다르게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만 집어서 SD카드나 USB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고, 한 폴더의 내용을 외장 스토리지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어 폴더 동기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간단한 사용방법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먼저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Backup to Go 환경설정을 띄우고, 창의 왼쪽 영역에 백업에 사용할 외장형 스토리지를 등록합니다. ▼
그리고 오른쪽 영역에 백업할 폴더나 파일을 끌어넣어주면 허무하게도 모든 준비가 끝! 입니다. ▼
방금 작업은 맥에 특정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해당 폴더나 파일에 변경사항이 있는지 검색하고, 만일 변경사항이 있다면 백업을 시작하라는 지침을 만든 것입니다. 하나 이상의 외장형 스토리지를 등록하고 백업 대상을 달리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이후부터는 USB 메모리를 꽂기만 하면 "지금 백업 하시겠습니까?"라는 팝업 창이 나타나고 10초 후에 자동으로 백업이 시작됩니다. ▼
USB 메모리를 열어보니 방금 추가한 파일과 폴더가 잘 저장되어 있군요. 참고로 백업이 끝났을 때 USB 메모리가 자동으로 추출하거나 계속 마운트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옵션이 마련돼 있으니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타임머신에 항상 연결된 상태로 사용하는 데스크톱 맥에서는 유용한 구석을 찾기 어렵지만, 한번 발동하는데 몇 분이 넘게 걸리는 타임머신에 비해 백업이 매우 신속하게 이뤄지고 특정 파일만 선택적으로 백업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가 잦은 맥북 사용자에게는 유용해 보입니다. 또 2차 또는 3차 백업 매체가 필요할 정도로 민감하고 중요한 파일을 다루는 분들 역시 타임머신과 병행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받아두면 언젠가는 쓸모가 있을 것 같은 프로그램인데, 언제 유료로 전환할지 모르니 이번에 잘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참조
• Backup to Go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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