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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팁/문제해결

OS X 10.9.4 업데이트 후에도 'Wi-Fi 접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블루투스 초기화

'Wi-Fi 접속 문제'를 해결한 OS X 10.9.4 버전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사용자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외 맥 관련 커뮤니티에 "OS X 10.9.4로 업데이트하더라도 잠자기 모드에서 복귀했을 때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 "잘 사용하던 와이파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등과 같은 글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하더라도 무선 네트워크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블루투스 설정 파일이 손상된 채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해당 파일을 찾아 삭제하는 것이 유효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Bluetooth 설정 파일 삭제

1. 파인더에서 command + shift + g 단축키를 누른 후 다음 경로를 입력해 이동합니다.

/Library/Preferences

2. com.apple.Bluetooth.plist 파일을 찾아 삭제합니다. 시스템 파일이기 때문에 관리자 암호를 요구하며,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맥을 부팅하면 재구성되기 때문에 따로 백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기존의 블루투스 설정 내역이 모두 지워지기 때문에 페어링 작업을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

3. 맥을 재시작한 다음에도 같은 문제가 재발하는지 확인합니다.

백투더맥과 imore 블로그 등에 이 문제로 상당히 애를 먹다가 블루투스를 초기화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코멘트가 적지 않게 올라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효과적인 해결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베타 기간 동안 위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블루투스가 아닌 다른 환경적인 요소에 의해, 즉 매버릭스에 새로 등장한 버그가 아니라 다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문제일 수 있으니 기존에 올린 포스트를 참고하여 별도의 문제 해결 절차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imore - Having Wi-Fi problems on your Mac running OS X Maver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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