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데스크톱 운영체제가 요세미티로 완전히 넘어가기 전에 사파리 업데이트가 한 차례 더 있을 예정인가 봅니다.
애플은 오늘 개발자를 대상으로 OS X 매버릭스용 사파리 7.1 베타 버전과 마운틴 라이언용 사파리 6.2 버전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릴리스노트에 따르면 사파리 브라우저가 사용하는 렌더링 엔진인 '웹킷(Webkit)'을 좀 더 가다듬어 성능을 개량하는 한편, △ WebGL 기반의 3D 렌더링 △ IndexedDB △ JavaScript Promises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입니다. 또한, 사파리 브라우저가 확장 프로그램을 다루는 방식도 이전과 달라진 변경사항 중 하나입니다.
애플은 웹 콘텐츠의 텍스트 처리나 그림자, 색상의 농도 등 서브-픽셀 렌더링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기존의 확장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해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테스트에 참가할 개발자는 애플 개발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설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OS X 또는 사파리 베타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는 맥 앱스토어에 신규 업데이트로 표시됩니다.
한편, OS X 요세미티 프리뷰 버전에 포함된 사파리는 이미 해당 업데이트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조
• AppleInsider - Apple introduces new WebKit features in latest Safari beta builds
관련 글
• 애플, 웹킷 엔진 취약점 수정한 사파리 7.0.4 및 6.1.4 업데이트 배포
• 구글 크롬, 애플의 '웹킷' 버리고 자체 개발 엔진 '블링크' 도입 확정
• Back to the Mac 선정 - 추천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 30선
• OS X 요세미티에 내장된 '사파리 8' 둘러보기... 어떤 점이 달라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