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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하스웰 기반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출시 준비 중... '맥 프로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 높아'

애플의 데스크톱 기함 '맥 프로'를 구매할 분은 결정을 당분간 미루는 게 좋을 듯합니다.

미 IT매체 맥루머스는 인텔이 곧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를 출시함에 따라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맥 프로' 출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텔이 새로 발표하는 프로세서는 하스웰 기반의 'Xeon E5-2600 V3(코드네임: Grantley)' 시리즈로, 현행 맥 프로에 들어가는 아이비 브릿지 기반의 V2 제온 프로세서를 대체하게 될 예정입니다. 새 프로세서는 TDP가 140W로, 4채널 DDR4-2133 메모리를 지원해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맥 프로의 프로세서 변동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4 코어 : 3.7GHz E5-1620 v2 ⇒ 3.5GHz 또는 3.7 GHz E5-1630 v3
· 6 코어 : 3.5GHz E5-1650 v2 ⇒ 3.5GHz E5-1650 v3
· 8 코어 : 3.0GHz E5-1680 v2 ⇒ 3.2GHz E5-1680 v3

한편, 맥루머스는 AMD 역시 전문가용 그래픽 라인업 '파이어프로(FirePro)'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와 함께 신형 맥 프로에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맥 프로에 들어가는 그래픽 칩은 D300, D500 및 D700 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AMD가 앞서 내놓은 PC용 W7000, W8000, W9000 그래픽카드를 맥 프로에 맞게 개조한 버전입니다. AMD는 지난 13일 해당 그래픽카드의 후속 모델로 W7100, W8100 및 W9100 그래픽카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맥 프로 그래픽도 그에 맞게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새 그래픽 칩은 전작과 비교해 더 높은 클럭 속도와 버스 대역 폭을 가지고 있으며, 2배 더 많은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해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맥루머스는 신형 맥 프로가 언제 출시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핵심 부품 등 제반 여건이 다 갖추어졌다며, 이르면 올 하반기에서 연말께 업데이트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참조
MacRumors - Intel Preparing to Launch New Xeon Processors for Potential Mac Pro Up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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