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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삼성, 이제 OS X의 Dock까지 배끼나?

삼성이 애플에 배상금 1조원을 지불하라는 배심원 발표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삼성은 애플과 또 다른 소송을 벌이고 싶은 것일까요?

Gizmodo 는 오늘 OS X 사용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닥(Dock)을 모방한 S 런쳐(S Launcher)가 윈도우 8을 탑재한 삼성 컴퓨터에 도입될 예정이라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된다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S 런쳐는 위에 놓여져 있는 아이콘을 반사하는 3D 모양의 '셸프'부터 시작해 프로그램 이름을 표시하는 반투명한 회색 패널까지 그 생김새가 OS X 닥과 상당히 유사한 것은 물론, 사용 방법도 OS X의 닥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플이나 파일을 드래그해 S 런쳐에 올려두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콘을 다시 바깥으로 끌어내어 (런쳐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애플이 운영체제에 닥(Dock)을 처음 도입한 회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애플이 아니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스티브잡스가 애플에서 독립해 세운 NeXT가 1989년에 선보인 NexTSTEP 운영체제에 Dock을 처음 도입했고, 추후 애플이 NeXT를 인수하고 만든 운영체제가 바로 OS X이기 때문입니다. 

OS X의 Dock은 이미 애플의 이름으로 미특허청에 Patent 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해당 삼성 제품들이 출시 전이라 확언할 수는 없는 상태이지만 만약 이대로 삼성이 노트북에 OS X 닥 스타일의 런쳐를 사용한다면, 애플과의 또 다른 소송은 물론 사용자들의 조롱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왜 이러는걸까요? 정말 모르고 이러는 것일까요? 아니면 알면서 이러는 것일까요...



기사 출처
- Yahoo /via 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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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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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