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10.8 마운틴 라이언에서 없어졌던 RSS 구독 기능이 OS X 요세미티와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RSS 구독 기능은 인터넷을 해메지 않아도 사용자의 컴퓨터로 새소식이나 관심거리를 시시각각 전달해 주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이미 서드파티 RSS 리더 앱을 통해 많은 분들이 쓰고 계시죠. 요세미티에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같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웹에 올라오는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
사파리를 켜고 사이드바를 열어주면 상단에 세 종류의 탭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 즐겨찾는 사이트를 모아두는 <책갈피> 탭,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기사를 저장하는 <읽기 목록> 탭, 마지막으로 소셜 사이트에 올라오는 소식을 받아보는 <공유 링크> 탭입니다. ▼
이 중에서 RSS 구독 기능은 <공유 링크> 탭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투더맥 블로그 같이 RSS 피드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접속한 뒤 사이드바 아래 있는 '구독' 버튼을 클릭하면 '피드 추가'라는 항목이 나타납니다. ▼
'피드 구독'을 누르면 해당 사이트를 선택하는 메뉴가 나타나 곧바로 구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사이트가 RSS 피드를 제공하는지 어떻게 확인하냐구요? RSS 피드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방문하면 페이지 한켠에 '와이파이' 모양의 아이콘을 달아두었거나 텍스트로 친절하게 'RSS', 'Subscribe', 또는 '구독하기' 같은 문구가 달아 놓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사이드바에 해당 사이트의 최신 기사가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맘에 드는 기사를 클릭만 해주면 곧바로 감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사이트를 하나 둘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
아무래도 사파리의 주된 기능은 인터넷 서핑이고 RSS 구독은 일종의 '반찬' 같은 기능이다 보니 한꺼번에 많은 사이트를 구독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와 링크드인 등에서 올라오는 각종 사진과 피드가 얼버무려져 사이트를 몇 개만 추가해도 시인성이 확 떨어집니다. 다만, ReadKit이나 Reeder 같은 본격적인 RSS 리더 앱을 구매하기 전에 RSS 기능의 맛을 보는 정도로는 제 몫을 톡톡히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새로운 기능이 사파리에 새로 둥지를 틀었으니 겸사겸사 아래 '관련 글'을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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