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드롭박스를 쓰고 계신 분 중에서 아직 OS X 요세미티 10.10.1 버전을 설치하지 않은 분은 서둘러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드롭박스는 오늘 사용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드롭박스 클라이언트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이 OS X 10.10 환경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며칠 전에 나온 OS X 10.10.1로 업데이트하여 해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OS X Yosemite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일부 프로그램에서 파일을 열거나, 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거나, 파일을 처음 저장할 때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현상이 간혹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Dropbox를 비롯해 Yosemite와 연동된 여러 프로그램에서 Yosemite의 공식 Finder를 사용하는 중에 발생하며, 그물긴 하나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 문제로 인해 프로그램이 중단될 경우 저장되지 않은 내용을 일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pple에서 OS X Update 10.10.1을 배포하였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Mac 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Mac 컴퓨터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Apple 지원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 Dropbox팀 드림
파인더가 예기치 않게 충돌하거나 아예 사용할 수 없는 문제, 폴더에 아무 파일이 나타나지 않는 증상 등은 앞서 애플 고객지원 커뮤니티에서도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는데요, 문제의 원인으로 드롭박스가 지목되었으나 일단 이번 공지를 보면 OS X 요세미티 초기 버전의 버그였던 것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합니다. 엉뚱한 드롭박스만 욕을 먹고 있던 상황이었죠.
OS X 요세미티 10.10.1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은 분은 조속히 새 버전을 설치하셔야 할 것 같고, 더불어 드롭박스 클라이언트의 버전 번호도 11월 13일 나온 v2.10.52 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롭박스 클라이언트는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만, 간혹 업데이트가 너무 오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해 수동으로 최신 버전을 덮어씌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참조
• Dropbox Stable build 2.10.52
• 애플, OS X 요세미티 10.10.1 정식 업데이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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