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진 않아도 알고 있으면 언젠가 맥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는 '간단한 팁' 시간입니다!
종종 문자 메시지가 정확히 언제 날아왔는지 문자 수신시간을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연결이나 아이클라우드 문제로 인해 문자메시지가 뒤섞여 날아오는 경우도 있고, 또 본인 인증번호가 날아오지 않아 재요청 버튼을 여러 차례 눌렀는데 나중에 한꺼번에 후루룩 전송되는 경우도 있죠.
iOS와 OS X에 내장된 메시지 앱은 짧은 시간 내 주고 받은 메시지를 그룹으로 묶어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각각의 메시지마다 타임스탬프가 찍혀 있지 않고, 마지막으로 확인된 메시지에만 수신시간이 표시됩니다. 불편할 때도 있지만 화면이 더 정갈해 보이고 대화에 집중할 수 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고 각각의 메시지가 정확히 언제 날아왔는지 확인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숨겨져 있을 뿐입니다.
iOS부터 알아볼까요?
iOS에 내장된 메시지 앱의 경우 손가락으로 환면을 왼쪽으로 밀어주면, 메시지 수신시간이 미끄러지듯 화면 오른쪽에서 등장합니다. 덕분에 각각의 메시지를 언제 받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
OS X에 내장된 메시지 앱은 방식이 조금 구닥다리입니다.
메시지가 담겨 있는 말풍선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으면 아래 사진과 팝업 창이 나타나며 해당 메시지가 날아온 시간을 보여줍니다. iOS처럼 한눈에 모든 수신시간을 볼 수는 없지만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
한 가지 더!
인터넷 서핑 중 웃긴 사진이나 맘에 드는 물건을 발견해 누군가와 공유하려 하는데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드래그도 안 되고 우클릭도 막혀있다면? 이때는 부랴부랴 별도의 캡처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 없이, 대화 입력난을 우클릭하고 '화면에서 선택 부분 캡처' 항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화면 일부분을 드래그로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이 실행돼 손쉽고 간편하게 상대방에게 사진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알아두시면 맥에서 메시지 앱을 사용할 때 두고두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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