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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4년을 빛낸 최고의 앱과 게임 'Best of 2014' 발표



* 맥 앱스토어 수상작 (클릭 시 확대)


애플이 올해 앱스토어에 출시된 수 많은 앱과 게임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정리해 소개하는 '올해의 베스트(Best Of 2014)'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일반 앱과 게임 부분으로 나뉘어 최고작과 우수작을 선정했고, iOS와 OS X용 앱을 따로 뽑았습니다. 단 게임이 서비스되지 않는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앱 부분만 소개되고 있습니다.

iOS 플랫폼의 수상내역은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OS X 플랫폼의 수상내역은 맥 앱스토어에 상단에 걸린 배너를 통해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맥용 앱으로 선정된 'Notability'는 맥 또는 iOS 기기에서 작성한 노트를 다른 애플 기기로 공유하고, 한 곳에서 관리 할 수 있는 생산성 앱입니다. iOS 버전에 비해 맥 버전은 활용도와 완성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사용자 평가가 대다수이지만, 기기 간의 연동성을 중시한 애플의 올해 기조를 보면 어느정도 납득할 만한 합니다.

지난해에는 Things와 OmniFocus 같은 유료 앱으로 판이 짜여진 맥용 GTD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무료 일정 관리앱 'Wunderlist'가 최고의 앱으로 선정되었고, 그 한 해 전에는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기를 끈 일기장 앱 'Day One'이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 밖에도, 올해의 아차상(Runners-Up)에는 벡터 기반의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Affinity Designer'가 선정되었고, 입선작으로는 △ 시네마그래피 제작 앱 'Cinematograph' △ GTD 일정 관리앱의 전통적인 강자 'OmniFocus 2' △ 맥용 RSS 리더 'Reeder 2' △ 음악 찾기 앱 'Shazam' △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트 관리앱 'OneNote' △ 블로그와 연동되는 글쓰기 앱 'Desk' △ 로고 제작 프로그램인 'Logoist 2' △ 최근 개발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벡터 기반의 UI 제작앱 'Sketch 3' 등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미국 맥 앱스토어에선 오랜기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Tomb Raider'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 게임'Transistor'가 아차상에 선정되었습니다.


* iOS 앱스토어 수상작 (클릭 시 확대)

iOS 플랫폼에서는 국가에 따라 수상작에 차이가 있는데요, 국내 앱스토어 기준으로 인기 올해의 앱은 인스타그램이 선보인 하이퍼랩스 제작앱 'Hyperlapse'가 차지했고, 물리엔진이 적용된 퍼즐 게임 '링토스 세계여행'이 올해의 게임으로 뽑혔습니다. 그 밖에 'Camera+'와 '레오스 포춘'이 각각 우수 앱과 우수 게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작년에도 '2013 올해의 베스트 앱' 소식을 전해 드리며, 한국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게임을 구매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씀드렸는데, 헛된 바람에 그쳐 굉장히 아쉽습니다. 온라인 최대 게임 플랫폼인 스팀마져 국내 법규 때문에 우리말 지원을 중단하는 사태를 보면 내년에도 좋을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며, 애플 스토어 국내 입점과 함께 국내 맥 유저들에게는 숙원으로 남을 듯합니다.

아무튼 어떤 앱이 올 한해를 빛낸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지 지금 바로 맥 앱스토어를 방문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Apple - 2014년을 빛낸 최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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