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맥 블로그 필진으로 활동하고 계신 KudoKun님이 포스 터치 트랙패드를 직접 사용해 보고 소감을 적어주셨습니다. 글과 함께 동영상도 곁들여져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13인치 맥북 프로를 한 대 잡고 트랙패드를 눌러봤다. 웬걸? 그냥 클릭하는 기분이다. ‘뭐야, 이거 구형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시스템 정보를 불러왔다. 분명 2015년형이다. 다시 한 번 눌러본다. 또다시 클릭과 함께 사파리가 열린다. 혹시나 싶어 트랙패드를 자세히 살펴봤다. 내가 눌렀을 때, 트랙패드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원래 트랙패드를 클릭하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눈에 보이지만, 이 녀석은 누르는 방향으로 유리가 아주 살짝 눌릴 뿐, 눌리는 건 아니었다. 내가 느꼈던 ‘눌리는 기분’은 바로 탭틱 엔진의 전자석이 내는 진동이었던 것이었다. 이 느낌은 노트북을 꺼보면 확실해진다. 끄면 아무것도 안 눌리니까."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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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 처음 본 야구 동영상 이후로 뭔가를 이렇게 눌러보고 싶은 욕구가 들기는 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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