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사진' 앱으로 대체될 예정인 '아이포토(iPhoto)'가 오늘 9.6.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기존 아이포토 사용자들이 OS X 요세미티 10.10.3에 포함된 '사진' 앱으로 원활히 이주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향상했고, 그 외 몇가지 버그에 대한 개선사항이 변경사항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맥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할 수 있고, 다운로드 용량은 약 1.14G입니다.
iPhoto 9.6.1 버전의 변경사항
• iPhoto 보관함을 OS X Yosemite 10.10.3의 새로운 사진 App(올봄 출시)으로 마이그레이션할 때 호환성 향상
• iPhoto에 Facebook 앨범의 처음 25장의 이미지만 표시되던 문제 수정
• 이미지를 프린트할 때 iPhoto가 응답하지 않는 문제 수정
애플의 아이라이프 앱 제품군에 속하는 아이포토는 지난 10년간 사진 편집기겸 관리 앱으로 사용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클라우드 환경과 iOS 기기와의 호환성을 강조한 '사진'앱을 출시하면서 애퍼처와 함께 곧 단종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아직 애플이 정확한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이번 아이포토 업데이트의 변경사항만 보면 OS X 10.10.3 버전과 '맥용 '사진' 앱의 정식 출시, 그리고 아이포토 최후의 날이 매우 가까이 다가왔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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