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트윗봇(Tweetbot)' 1.6.2 업데이트... 2.0 버전도 공개 임박

맥용 인기 트위터 클라이언트 중의 하나인 '트윗봇(TweetBot)'이 오늘 1.6.2 버전으로 업데이트됐습니다.

릴리스 노트가 세 줄 밖에 되지 않는 무척 간단한 업데이트인데요. 트위터가 작년 6월부터 직접 서비스하기 시작한 업로드 기능으로 GIF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을 올렸을 때, 섬네일을 통해 내용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지 않아도 내용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단순히 섬네일만 보여줄 뿐 재생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GIF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을 오롯이 감상하기 위해서는 트위터 웹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Droplr나 CloudApp에 올린 미디어는 트윗봇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기술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고, 트위터가 API를 공개하지 않은 탓으로 보입니다. 그밖에 이번 업데이트로 트윗봇 응용 프로그램이 점유하는 메모리와 저장 공간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트윗봇 사용자들의 관심은 지난달에 발표된 트윗봇 버전 2에 온통 쏠려있을 텐데요.

제작사가 앞서 공지한 바에 따르면 트윗봇 2.0 버전은 요세미티의 플랫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기존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릴리스 노트에도 2.0 버전이 곧 공개된다는 내용이 강조되어 있는 것을 보면 출시 준비가 거의 끝난 모양입니다. 잔고 걱정 없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니 느긋이 기다리며 새 버전 맞을 준비나 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

* Tweetbot for Mac 2.0 - 타임라인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