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애플워치 사전주문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애플워치 사전주문이 4월 10일부터 진행될 것이라는 공지는 있었지만, 정확한 시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 워치는 미국 태평양 표준시를 기준으로는 4월 10일 오전 12시 01분부터 사용자들로부터 주문을 받습니다.
앞서 알려진 것과 같이 1차로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호주·홍콩∙중국∙일본에서 사전주문이 진행되며, 정식 출시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이번에도 1차 발매국에서 빠져 있는데,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5월 중순께는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근처에 애플 스토어가 있는 분은 4월 10일 오전부터 다양한 시계줄을 차볼 수 있는 세션을 1시간 동안 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애플 스토어마다 워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모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며, 최대 18종류의 워치와 시곗줄이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체험만 가능할 뿐 구매는 24일부터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애플 스토어 방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애플워치의 특징과 기능을 소개하는 사용자 가이드 페이지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 개설되었습니다. 아직 페이지가 완벽히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애플워치 전반을 소개하는 5분 분량의 동영상과 세부적인 기능을 소개하는 1~2분 분량의 동영상 3개와 올라와 있어 애플워치의 사용법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국가별 사전주문 시작 일정
• 미국 : 오전 12:01(태평양 표준시), 오전 3:01(동부 표준시)
• 캐나다 : 오전 12:01(태평양 표준시), 오전 3:01(동부 표준시)
• 영국 : 오전 8:01
• 독일 : 오전 9:01
• 프랑스 : 오전 9:01
• 호주 : 오후 5:01
• 홍콩 : 오후 3:01
• 중국 : 오후 3:01
• 일본 : 오후 4:01
AppleCare+ for Apple Watch 커버리지 및 가격
사전 주문과는 별도로 애플워치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인 'AppleCare+ for Apple Watch'의 가격도 공개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애플 워치와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은 제품 구매 후 1년의 하드웨어 보증과 최대 90일 간의 무상 전화 기술 지원이 제공됩니다. 또 훨씬 고가인 애플워치 에디션(골드) 모델은 2년 간 하드웨어 및 무상 전화 기술 지원이 제공됩니다. 여기에 'AppleCare+ for Apple Watch'에 가입하면 하드웨어 및 전화 기술 지원이 1년 더 연장되는 동시에,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손상 2건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 IT 매체 '9to5mac'에 의하면, 애플워치와 스포츠 모델의 애플케어 가입비는 79달러와 59달러입니다. 반면에 제품 가격이 1만달러가 넘는 애플워치 에디션은 앞의 두 모델보다 훨씬 비싼 999달러(약 110만원)로 책정되었습니다.
• Apple Watch Sport : 59달러
• Apple Watch : 79달러
• Apple Watch Edition : 999달러
참조
• Apple Store - Apple Watch
• Apple - Welcome to Apple Watch
• 9to5mac - AppleCare+ for Apple Watch: $999 for Edition, $79 for Watch, $59 for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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