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제작 과정이 담긴 애플의 홍보 영상을 '그렉 코니그(Koenig)'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한 글입니다.
같은 저자가 이전에도 맥 프로 제작 과정을 해석한 글을 올려 무척 흥미롭게 감상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산업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애플워치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흔히 애플의 경쟁력은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품의 작은 부분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번 글을 통해서도 애플의 그런 집착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백투더맥 필자로도 활동 중이신 쿠도님이 오랜 시간을 들여 우리말로 번역해 주셨습니다.
"애플은 세계 상품 제조에 앞서는 회사다. 옛날에는 이 얘기를 하려면 “일반 소비자 상품”이나 “전자상품”이라는 얘기를 꼭 해야 했지만, 지난 분기에 애플은 24시간마다 보잉 787 한 대 분량의 아이폰을 계속해서 생산해서 내보냈다. 나머지 제품군까지 추가하면 애플의 공급 체인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제조 단체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 동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품질의 문제를) 눈치챌 정도를 훨씬 넘어서고, 동시에 필요 이상의 수준인 제품을 만들려고 한 팀만이 해낼 수 있는 제조 과정이라는 것이 눈에 보인다. 이건 단순한 공급 체인이 아니라, 애플이 몇 세기의 경험을 가진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자신을 끌어올리는 의식이다...
애플의 운영 방식의 크기에 우리 모두 정말 인상적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아직도 애플이 그 하드웨어를 확인해보는 누구의 관점에서도 어떻게 계속해서 그 정도의 맞춤과 만듦새, 정확도를 맞출 수 있는지는 계속되는 흥밋거리였다. 이 글은 애플의 워치 제작 영상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다."
참조
• How Apple Makes the Watch /via 애플은 어떻게 워치를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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