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발 아이맥 8K 소식이 단순 해프닝이었다는 씨넷코리아, 권봉석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4K (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2014년 하반기부터 여러 회사에서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제법 넓어진 상태다. 4K 모니터를 단 일체형PC도 올 상반기부터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애플이 8K 아이맥을 출시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사람들을 긴장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중략]
결국 6일 저녁부터 7일 오전까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를 일대 긴장시켰던 ‘아이맥 8K 출시설’은 실체가 없는 단순한 해프닝이다. 외신 기사를 확대해석한 오보를 하필이면 LG디스플레이가 링크로 소개했고, 이 소식을 외신이 실어나르자 국내 언론이 다시 받아 쓰면서 파장이 커진 것 뿐이다. 2014년 11월 초 벌어졌던 ‘아이폰6 플러스 리콜 해프닝‘과 판박이다."
상대적으로 이런 일이 자주 있다보니 출처가 국내발인 뉴스는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더군요. 그걸 옮겨나르는 저도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요. 아무튼 최근에 레티나 5K 아이맥을 구매한 분들은 환호성을, 저 같은 잠재 구매자는 그저 시무룩...
참조
• CNET - LG디스플레이발 아이맥 8K 소동,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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